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평상시 ▲강설예상·주의보시 ▲대설경보시 등 3단계의 상황대처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구축·운영해 시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설주의보(24시간 신적설량 5㎝ 이상 예상될 때)시에는 12명의 비상근무조가 재난 상황근무에 임하게 되며 △대설 경보(24시간 신적설량 20㎝이상 예상될 때)시에는 상황실 근무자가 팀장급으로 상향 편성돼 33명이 비상 재난상황 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성남시는 또 강설로 인한 폭설 피해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제설 동원 인원 및 장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적설량 3㎝내외의 1단계 상황 발생시에는 성남시 공무원 인원의 1/3인 총 835명이 재난상황 근무에 나서며 △적설량 5㎝ 이상인 2단계 상황 발생시에는 인원의 1/2인 총 1천253명의 공무원이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 △적설량 10㎝ 이상인 3단계 상황 발생시에는 2천507명 성남시 공무원 전원이 제설작업에 동원된다.
이와 함께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시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신속·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