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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지속 이어지고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선물로 전해져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읍장 정진교)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원근)가 주관해 주민자치센터 앞 공터에서 배추 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관내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으로 만든 김치를 관내 홀로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60가구에 전했다.
기흥구 신갈동(동장 안충훈)은 19일과 20일에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서학수, 이정순)가 주관해 동주민센터 광장에서 김장행사를 열었다. 지난 한해 동안 헌옷 수거와 동전 모으기, 일일찻집 등 이웃돕기 행사를 펼쳐 모은 기금으로 배추, 무우 등을 구입해 이날 420포기의 김치 110개 박스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에 전했다.
수지구 죽전1동(동장 김진태)은 26일에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8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모여 대규모 김장행사를 열었다. 올 여름부터 2300㎡ 규모의 관내 휴경지에서 동주민센터 직원과 8개 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해 수확한 배추 가운데 일부 배추는 판매해 양념 재료를 구입하고 600포기로 이날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140세대와 29개소 경로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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