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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수)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문화원과 진천문화원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용인과 진천은 예로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이 생겨나고 그와 관련된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듯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순수하게 민간 단체와 자매결연 사업을 갖게 된 것이다.
용인문화원 이종민 원장을 비롯하여 임원 30여명과 진천문화원 남명수 원장님과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내빈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 최종수 회장, 오용원 경기도지회장, 장현석 충청북도지회장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식전행사로 ‘생거진천 사거용인’을 테마로 한 심규순 무용가의 안무로 창작무용극을 영상으로 감상하였다.
양측 문화원은 참석자 소개 및 문화원 연혁, 사업소개로 문화원의 이해를 도모하였다.
자매결연 협정식에 앞서 협정서를 낭독하고, 이종민 용인문화원장, 남명수 진천문화원장,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의 공동서명으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였다.
용인은 손수 제작한 벽시계를, 진천은 종박물관을 상징한 에밀레종을 상호 교환하며 우위를 다졌다.
양측문화원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시계의 흐름과 에밀레종의 울림이 양 문화원에 동시에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오후 일정으로 양측 문화가족 모두 호암미술관과 세중옛돌박물관을 돌아보는 코스로 용인의 산자수려한 자연과 역사문화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공동의 문화콘텐츠 개발로 두 문화원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21세기 문화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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