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양진철 부시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전, 혜전, 싸전, 유기전, 우시장, 약방, 목물점, 포목점, 잡화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안성장의 옛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노력하였다.
예로부터 ‘안성장은 서울보다 두가지가 더 많이 난다’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 중부안성의 유명한 시장으로 대구, 전주와 더불어 조선 3대시장의 하나로 그 규모가 대단하였던 곳이다.
김태원 문화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하여 옛 안성시장이 누렸을 번영이 다시 찾아 오기를 바란다.” 고 전시회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박물관 입구에서 뻥튀기, 쌀강정을 직접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장터의 느낌을 다소나마 느낄 수 있었다.
안성장 기획전은 내년 5월 23일까지 안성맞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개월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