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담그면서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들은 서툰 솜씨였지만 봉사회원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이해하고 음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따듯한 정을 느끼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회 윤승만 대표는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결혼 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시대에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는 서로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면서 함께 행복한 이웃을 만들기 위한 행사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 다문화사랑 봉사회는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관내 권역별(4개소)로 주2회 2시간씩 결혼이주여성 한글 무료교실을 운영하여 한글습득으로 이국에서의 어려움과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다문화가족 구성원간의 갈등을 완화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