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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2 추모의 집’짓는다

오는 26일 ‘성남시 제2추모의집 및 장례식장’ 공사 착공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122번지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내에 내년 11월 ‘추모의 집(봉안당)과 장례식장’이 추가로 세워질 전망이다. 


시는 영생관리사업소 내 추모의 집이 내년 하반기 중 만장이 예정됨에 따라 2만5천기 규모의 ‘제2추모의 집 및 장례식장’을 건립해 시민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6일 ‘성남시 제2추모의 집 및 장례식장’공사를 시작하며, 1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사업비 총 173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내 새로 건립 될‘제2추모의 집’은 2,300㎡ 부지에 지하1~지상 3층 연면적 2,090㎡ 규모로 지어진다. 유골함 2만5천기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 시설, 녹지조경공간, 휴게시설, 1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장례식장은 6,610㎡ 부지에 지하1~지상 2층 연면적 2,888㎡ 규모로 건립되며, 7개의 빈소와 영결식장, 입관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2001년 말 1만6천750기 규모로 건립된 현 추모의 집은 하루평균 3~4기 꼴로 유골이 안치되면서 최근(11월 20일 현재)까지 1만4천768기(88.1%)가 안치됐고, 내년 하반기면 만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2만5천기 규모의 이번 제2추모의집 시설을 완공하면 앞으로 20년 정도 성남지역 납골당 수요는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리한 선진종합장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