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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도서관이 11월의 북로그(book-log) 세미나로 박해람 시인을 초청해 ‘쉽게 글쓰기 쉽게 글읽기’ 강좌를 마련한다.
북로그세미나는 평단과 독서대중의 호평을 받는 양서의 저자를 초청해 문화대화방 형식으로 운영되며 11월에는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또는 청소년 등에 유익한 강좌를 기획, 시적인 감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쓰기와 글읽기에 대한 강좌로 열린다.
박해람 시인은 98년 월간 문학사상 공모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 후 2007년부터 용인에서 시 창작전문집단 경운서당(耕雲書堂)을 운영하면서 용인예총과 문학종합지 용인문학이 공동 개설한 시창작 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
여러 편의 시가 금년도 현장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좋은 시, 웹진 ‘시인광장’과 도서출판 ‘삶과 꿈’ 에서 선정한 올해의 좋은 시 들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시집 ‘낡은 침대의 배후가 되어가는 사내’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25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처인구 역북동에 자리한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 문화행사 코너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립도서관 북로그 세미나는 평일이나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금년 2월부터 월1회 운영한 야간문화강좌로 저자를 초대해 책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독후감상 등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동안 홍세화, 고미숙, 이덕일 씨 등을 초청, 총8회 개최, 300 여명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