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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에서 K-POP 콘서트 및 포럼 연다.

국내외 케이팝퍼들과 K-POP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포럼 및 축제의 장이 오는 7월 가평 자라섬에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도내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지원 대상에 가평 K-POP포럼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POP포럼은 레드엔젤 K-POP콘서트의 부대행사다.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거나 신규 국제회의를 선정해 지원하는 마이스 육성 제도로, 가평 K-POP포럼은 지난달 공모에서 행사주제와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관성, 국제행사로서의 성장 가능성, 지역특화컨벤션으로의 성장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인큐베이팅 지원단계로 선정된 가평 K-POP포럼에는 2,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축제준비는 2006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응원단인 ‘레드엔젤’이 추진한다.

 

포럼강사로는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프로듀스 101, AG성은(김성은) 등 국내외 K-POP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한다.

 

메인아티스트로는 K-POP 국내 최정상 40팀을 협의중이며, 4월 중순부터 출연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일정은 K-POP콘테스트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K-POP 포럼은 7월 13~15일 열린다.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가평 자라섬은 수도권 2000만 명이 1시간대에 찾을 수 있는 축제의 장소로 최고”라며 “K-POP을 응원하고 위상을 올려줄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재즈와 더불어 음악도시 가평에 맞는 새로운 축제의 기반을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대표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대표 컨벤션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행사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이스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지원하고 우수행사는 국비 공모 대상사업으로도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