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 상백리 마을이 ‘2018 여주시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선정돼 시로부터 2억5천만원의 지원을 받고 ‘어르신이 행복한 풍평치세 다리실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세종마을 만들기는 농촌 마을의 잠재된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득사업을 창출해 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3일 여주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2018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사업 발표회에서 흥천면 상백리는 소득창출 가능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전달해내며 대상지로 선정됐다.
상백1리 정해정 이장은 “이번 세종마을 만들기에 선정된 것은 고령의 어르신으로 이루어진 상백리 마을 주민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어 수변구역에서는 아무런 가공사업 조차 할 수 없는 마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경주한 결과이며, 마을 발전과 소득창출 노력을 통해 흥천면 상백리가 여주시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앞으로 모범 최우수 마을로 변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천면 상백리는 2017년도 주민공모사업인 농림수산부 주관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인센티브를 달성하고, 농림수산부 청보리 축제 지원금 1,000만원, 세종문패 공모사업에서 500만원, 따복 공동체 노인일자리 1,800만원 등 5개 부분에서 입상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