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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 성당에서 불우한 이웃돕기위한 퀼트 전시회

 

 

 

  올해도 작년에 이어 1년동안 열심히 만든 작품들을 발표하는 "죽전조각천사랑" 작품발표회를 11월28일과 29일 죽전성당 3층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퀼트란 위에서 누르다라는 뜻으로 흔히 누비는것을 말한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발달하여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으며 퀼트의 어원은 라틴어의 Culcita에서  유래되었으며 의미는 깃털이나  양모등을 넣은 [속을 채 운 자루][매트리스][쿠션][침대보]등을 뜻하며 불어의 고어인 Coilte, 또는 Quilte에서 영어로 옮겨왔고 13세기이후부터 퀼트란 말이 사용되 었다.

 

 

퀼트는 이집트인,중국인,토르코인들 사이에서 추위를 피하는데 사용되 었는데 토르코인에 의해 속옷으로 도입되어 15세기 유럽여인들의 속옷 까지 만들어졌지만 단순한 방한용이다.

 

 

유럽은 중세에 성직자가 패치워크한 가운을 입었고 십자군 패치워크로 만들어졌다.

 

 

퀼트의 패턴이 많이 생겨난 시대는 엘리자베스여왕시대이며 이는 오늘 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미국의 퀼트는 1620년 새로운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이민 온 정착민 들은 추위를 막기위해 낡고 헤지기 시작한 헌 옷의 조각과 가죽들을 이어 동물의 털과 날개 마른풀을 모아넣어 침대커버나커튼, 의자커버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퀼트는 일일이 손바늘로 완성되었던 것이지만 지금은 재봉틀을 이용한 머신퀼트라는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죽전조각천사랑 퀼트동호회는 2007년 처음 시작하였으며 내년이면

80세을 바라보는 할머니회원부터 30대 주부까지 회원의 연령층은 다양하기만 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만 본인들 부담으로 작품을 하나 하나 완성해 가고 있다.

 


퀼트는 비싸다는 인식이 많아서 감히 접하기 힘들었던 회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가설수 있도록 작품을 선택한후 본인들이 작품에 맞는 천을 샵에서 직접 또는 인터넷몰에서 값싼천을 구입 작품을 만들수 있도록 강습하고 있다.

 


퀼트수강은 매주 금요일 오후2시-4시에 죽전성당 1층 강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