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조병돈)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호법면 후안 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청춘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억청춘학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인식·표현하고, 사회적 교류와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호법면 후안 2리 경로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음악, 미술, 공예, 회상요법, 기억 재활, 현실감각 훈련 등 다양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개선은 물론, 신체적 건강 증진을 높여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기억청춘학교’는 가정과 사회에서의 치매예방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