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실시하는 2018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은 도시 저소득 국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금번 입주자 모집 호수는 총 100호로 2인 이하 가구(1형) 50호, 3~4인 가구(2형) 50호다.
이번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향후 공가 발생을 대비해 가구원 수에 따라 유형별로 모집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더라도 거주 중인 임차인의 퇴거 여부 등 상황에 따라 입주까지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2018. 3. 30. 기준)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한 부모 가족, 장애인(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주거지원 시급 가구, 저소득 고령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이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격의 30% 범위 내에서 저렴하게 제공한다.
입주자 모집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고,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 선정 여부 및 예비번호는 선정된 자에 한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개인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