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2기] 교육이 3월 28일 완료되었다. 이번 교육은 2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이천시복숭아연구소에서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유통마케팅 등 농산물 가공과 관련한 이론이었다.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갖고 높은 관심을 끌었던 교육생들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수강을 마쳤다. 교육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공식품, 사업 방향 및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한 수료생은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 마련에 대한 희망을 갖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보육교육 기초반 수료자는 심화반 수강 자격이 부여되며, 심화과정을 통해 식품제조 및 판매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받게 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준공시기에 맞춰 9월 개강 예정이다.
이천시는 현재 장호원읍에 824m2 면적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업보육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으로 습식, 건식, 기타가공실의 30여종 가공장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여 생산한 제품을 판매까지 해보는 체계적인 육성으로 창업 실패 부담을 완화시키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기존 소규모 가공사업장 품질향상과 농업인들이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6차 산업의 전진기지가 되어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창업보육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031-645-34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