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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13일 면사무소에서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배추 500포기로 1,100kg의 김치를 담아 기초생활수급자 52가구에 10~20kg씩 배분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지역 독지가로부터 배추, 무우 등 김장재료를 기부 받고 삼성탈레스, 레이크힐스CC, 한화CC 등이 고춧가루 등 양념비 150만원을 후원한데다 남사면 새마을지도자 등이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기업, 단체가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에 참여했다.
김장 행사에 참여한 김명종 남사면장은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김치 담그기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남사면 부녀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먹을 것을 생각하니 힘들지만 보람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