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27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 취약계층을 특별 관리할 재난도우미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방문간호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자율방재단 등 120여명을 재난도우미로 위촉, 지역 돌봄 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난도우미들의 활동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재난도우미 간 신속한 대응체계, 폭염 취약계층 특별관리 및 무더위 쉼터 운영방안, 재해구호 교육 안내 등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전문 강사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실습함으로써 응급 안전의식 및 응급처치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재난도우미 확대를 통해 재해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면서, “어르신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폭염특보 발효일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여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