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7일 수원시 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개최된 ‘2018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 본선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장려상을 차지했다.
규제혁파 경진대회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예비심사를 거쳐 31개 시·군 중 16개 시군만이 본선에 진출했고, 여주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과 포상금 8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여주시는 개선분야로 신개념 패러다임 ‘유리산업 클러스터’ 국내최초 유치, ‘갑’질 없는 선 분양 및 기업지원 등 2개 분야의 규제혁파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주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규제발굴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또한, 개선분야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 이전에 입지한 공장마저도 여주시 전역이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커다란 덩어리 규제와 중첩규제로 더 이상 공장증설을 할 수 없었던 ㈜KCC는 과거 일부 충남으로 이전하여 여주시의 일자리가 500명이상 감소했던 아픔이 있었다.
이를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한 공직자들이 열정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KCC 공장에서는 생산을 물류단지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제조, 가공, 저장, 출하까지 한곳에서 집적화하는 ‘유리산업 클러스터’ 라는 신개념 패러다임을 물류단지에 적용해 유치에 성공하게 된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250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약44억 지방세수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기반 유리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