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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경기도 여주시는 다음달 5일 청명·식목일, 6일 한식을 앞두고 2일부터 8일까지 7일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묘객과 행락객의 입산이 증가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현황통계에 따르면 비가 내린 2015년을 제외한 2013년과 2014년, 2016년, 2017까지 4년 동안 청명, 한식기간(1~2일)에 발생한 평균 산불건수는 13.4건으로 4년 평균 4월 화재건수 8.1건보다 1.6배 가량 많았다.


특히 날씨가 건조했던 지난해 4월의 경우 전체 4월 임야 화재건수 255건 가운데 35건(13.7%)이 청명·한식 기간(4월 4일, 5일)에 부주의(88.4%)로 인해 발생했다.


여주시는 특별경계기간 동안 공무원 산불비상근무 체계 유지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예찰활동 강화, 공원묘지 등 산불취약지역 특별관리, 산불임차헬기 산불예방 공중 계도·감시 실시, 산불예방진화대원 출동대기를 통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성묘객들의 실화, 담뱃불, 쓰레기 소각뿐만 아니라, 집주변의 논·밭에서의 폐농산물 쓰레기 태우기 등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