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용인교육청, 고위험군에 대한 병원접종비 지원

 

고위험군 학생이 신종플루 병원접종 희망시 접종비 지원

 

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에서는 신종플루 학교예방접종 대상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특수학생들에 대한 병원접종비(개인당 1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용인관내 특수학생들은 총 791명으로 이들 중에는 재택교육(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과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이나 가정에서 화상교육을 받는 학생들까지 포함된다.


  신종플루 예방백신이 비록 안전한 백신이라고 하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들 중 고위험군이 다수 포함된 바, 고위험군 신종플루 학교단체예방접종에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비록, 학교 단체예방접종이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신속한 방안이긴 하나, 학교 단체예방접종의 문제점(학생 개인에 대한 충분한 예진이 이루어지지 못함. 학생의 특이체질 발견 미비로 인한 접종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2000년 이후 지양되었던 사안이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접종관련 응급상황 대비책을 학교와 접종팀에서 마련한다고는 하나, 병원의 응급체계에 비해 대처할 수 있는 시간과 장비, 인력이 부족하며, 학생 개개인에 대한 충분한 병력에 대한 지식 없이 예진이 이루어지므로 접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신종플루 사망사례에서 고위험군은 신종플루에 더 취약한 계층으로, 학교 단체예방접종시 일반학생에 비해 고위험군의 학생에게 더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 학생이 학교단체접종이 아닌 병원에서 접종할 경우 백신은 무료이나, 접종행위료인 15,000원 수준의 병원비를 개인이 지급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안게 된다.


  용인교육청에서는 이러한 고위험군의 특수학생에 대한 병원비를 지원함으로써 신종플루 예방접종사업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