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미양면의 전원 속에 자리하고 있는 대안미술공간 소나무에서는 오는 11월14일(토) 오후 2시부터 안성예술사랑파티를 연다.
'작업실을 연결하면 안성 전체가 살아있는 미술관'이란 취지로 지난 2005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나는 예술가를 만나러 안성에 간다’ 는 안성의 미술작가 작업실에 일반인을 초대하는 오픈 스튜디오와 작가들간의 네트워크를 도모하는 두 개의 축으로 진행되는 사회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안미술공간 소나무가 진행하고(후원 : 안성시) 안성에서 열심히 작업하는 미술작가 스물아홉명이 참여하고 있다.
5회째 맞는 '나는 예술가를 만나러 안성에 간다'의 참여작가 전시회 오프닝과 함께 열리는 안성예술사랑파티는 전시와 작품 판매, 미술체험, 바비큐 등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작은 미술 축제로 열리는데 이번 행사에는 특히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특별가격에 소장할 수 있도록 현장경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일반 전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작가들의 작은 드로잉, 판화와 생활도자, 옹기 등의 소품과 그림책 등이 판매된다.
본 행사를 위해 참여작가들은 기꺼이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내놓아 동참했으며 체험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천연염색한 천으로 만든 의상을 일반인들이 직접 입고 레드카펫 위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차윤숙 작가가 선보이고, 그림책을 만드는 이억배, 정유정 작가는 책을 가져오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현장에서 싸인회도 갖는 등 관객과 작가가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작품 경매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경매가 시작되기 전 미리 전시장을 둘러보고 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살펴보고 응찰의 기회를 가지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동료, 가족, 연인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감동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문의 : 031-67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