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시의원이 방송내용 시청하도록 문자보내
지난8일 시사 프로그램 2580에서 용인시 공무원 자살사건에 대한 보도 내용을 용인시 공직자들에게 자신의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를 보내 시청하도록 한 시의원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모 시의원은 문자메세지에 “(알림) MBC2580 용인시 젊은 공무원 자살의혹사건 방영합니다 오늘밤 10시 45분”이라는 내용을 문자로 받은 공직자들은 대부분 방송내용과 시간에 대하여 알고 있었는데도 시의원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핸드폰으로 직접 시청하도록 알리는 행위에 대하여 충격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방송사의 방송내용과 시간을 용인시의회 의원 신분으로 시청하도록 문자를 보낸사실에 대하여 일부 공무원들 중에는 한나라당 소속의 현시장과 같은 소속 정당의 의원 이면서 누구를 위한 문자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문제의 핵심은 용인시의원으로써 행정의 전반적인 부분을 감시하는 의회기능이 있는데도 의회 내에서 문제을 제기해서 대책을 강구하면되지 시의원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일부 공직자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파문이 일자 모 시의원은 문자를 보낸 사실에 대하여 모 지방지에 “시사프로그램을 시청하라는 의미가 아닌 방송을 알리는 내용의 문자”라는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인은 모든행동에 책임이 항상 따르고 작은 행동의 실수도 비난을 받기때문이다.
특히 문자내용을 신문사에 제보하는 공직자들 중에는 “가뜩이나 뒤숭숭하여 일손이 잡히지 않는데 휴일방송하는 사사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유도하는 문자에 대하여 적절치 못한 행동과 의원의 자질론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
용인시 공직사회에서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강화해야 하며 또한 이런일을 무슨호재가 난것처럼 행동하는 자세는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 의혹이 있다면 수사기관에서 다루어질 일이고 이일로 해서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하는 공직자나 의원은 모든 행동에 심사숙고 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