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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본격적인 화재예방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재예방에 시민들의 화재경각심 고취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관내 주유소 등에 플랜카드와 입간판을 설치하고 대형전광판을 활용하여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시장 내 위치한 소화전의 유지 상태와 주변 적치물로 인한 사용제한 등 가용 상태를 점검하였다.
이날 용인소방서장은 상가상인회장, 용인시 기업지원과 관계자와 중앙시장의 화재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장 안전 확보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용인중앙시장은 처인구 4개동 중앙에 위치해 교통 및 시장접근이 유리하고 5일장과 연계한 풍물과 지역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지만, 사업자 대부분이 영세하고 주변 상권의 교통 혼잡과 부족한 주차시설에 노점의 무질서로 시장 내 혼란이 가중되어 화재 발생 등 유사시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으로 매년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월동기는 화기의 취급이 잦다보니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각상점에 소화기 1대 이상을 꼭 비치해 대형화재로의 피해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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