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미동맹 컨퍼런스 개최

동아시아의 동맹과 다자주의 그리고 평택의 역할

평택시(시장 송명호)동아시아연구원(원장 이숙종)과 함께 주최한 평택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11. 2일부터 2틀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첫째날 “평택의 미래전략 대토론회”에서 평택의 교발전 방향에 대한 심층있는 토론과 함께 어제는 “변화하는 세계와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한미동맹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평택시가 국제화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재조명하고 한미간 동맹관계로 평택시가 추구하여야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들과 심층있게 토론하였다는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 1년, 세계 질서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아시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으며 이러한 세계질서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인 군사안보 중심의 양자 동맹은 21세기 새로운 형식의 내용을 갖는 동맹 변환을 요구 받고 있으며, 이러한 동맹변환의 중심에 평택이 있어, 새로운 사회적 환경을 구축하고자 열린 제3회 뉴평택컨퍼런스는 그 어느때보다 한반도 축에서 평택의 역할론에 대한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한미동맹  컨퍼런스 진행은 대강연회와 라운드테이블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토마스 크리스텐센(프린스턴대, 전 미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교수와 김병국(고려대, 전 외교안보수석)교수의 대강연으로 2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라운드 테이블과 토론회는 동아시아의 동맹체제와 포괄적 안보 그리고 다자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발표로 나선 빅터차(조지타운대), 지아퀸구(북경대), 소에야요시히데(게이오대), 전재성(서울대)교수 등은 서로 자국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의 동맹과 포괄적 안보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으며,


추 수롱(칭와대)교수 등은 세계는 일방적이거나 양자적인 것이 아니라 세계화 되고 다원화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토론에 참석한 송명호 시장은 “뉴평택컨퍼런스는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로운 동맹관계를 형성하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는 일방적이거나 단순한 양자 교류, 또한 한정된 분야만의 연계가 아닌 다양한 파트너를 상대로한 포괄적이고도 교류적인 동맹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앞으로 뉴평택 컨퍼런스는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뿐만아니라 그동안 사, 안보동맹에서 문화, 교육, 의료 등 전반전인 영역에 걸친 교류를 확대하여 나갈 것이며 평택이 한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동맹체제 속에서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