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개선과 지역사회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실촌읍은 희망근로사업비 4,700만원을 투입, 지난달 실촌읍 건업리 여주경계 등 6개소에 국화, 영산홍, 아스카 등을 식재하여 꽃거리(꽃동산)를 조성했다.
중부면은 콤바인작업이 불가능해 제때 추수를 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희망근로자들을 투입, 벼베기, 볏짚나르기 등 농촌일손을 도왔으며, 엄미리 소재 유휴농지(4,950㎡)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직접 가꾼 들깨 250kg을 수확했다.
초월읍은 읍내 유휴농지 4개소를 희망근로사업으로 경작, 콩 3,000kg을 수확했으며, 오포읍은 고산리와 양벌리에 다년생 초화류와 편의시설을 갖춘 쌈지공원 2개소를 설치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농촌일손돕기, 생활환경개선, 불우이웃돕기 등 생산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발전의 1석 2조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