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 독자적으로 펼치고 있는 「행복 플러스운동」은 안성시 공무원과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을 1:1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공직자들이 출장 중일 때나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하여 스스럼없이 자매결연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작은 것이라도 도와주는 일종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운동은 고유가시대와 청년실업률 급증, 경제악화로 서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를 공직자들이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취지에서 지난 7월 3일 부임한 양진철 부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전체 안성시 공무원의 73%인 667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활동하고 있고, 기존에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인원을 합하면 안성시 전 공무원이 월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9월 달에는 전화안부(41%), 대화나누기(31%), 위문품 전달(14%), 청소하기(12%)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고, 봉사활동 시간도 총 472시간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자체평가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자매결연 대상자를 독거노인 뿐 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고, 우수 직원에 대하여는 표창을 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