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가축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단체별 방역대책 상황실운영과 농가예찰, 소독강화, 혈청검사 확대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하여 안성시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을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대책협의회 위원으로 18명을 선정하여 기관 및 단체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도모하는 동시에 꾸준한 임상관찰과 조속한 신고체계 구축, 그리고 철저한 이동통제와 차단방역을 위하여 3개 실무대책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 기간동안 매월 수요일 실시하는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과 자체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에 대한 소독지원을 위해 28개 자율공동 방제단을 편성하여 공동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소독약품 등은 전액 안성시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조류 인플루엔자 초기발견 및 차단방역을 위하여 예찰요원 19명의 예찰활동과 함께 재발방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성시 가축방역담당에 의하면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행정기관의 방역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농가 스스로가 투철한 방역의식을 갖고, 몸소 실천해야 농장의 전염병을 막을 수 있고 청정화도 가능하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해 닭․오리농가에서는 1일 1회 이상 닭․오리에 대한 임상관찰 실시 후, 의심축 발견 시에는 질병신고 전화를 이용하여 방역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문의 축산산림과 ☎ 678-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