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강현신)는 27일 오후 화성시 양감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했다.
서부서 경찰관 12명은 이날 복지회관 마당에 이동경찰서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다양한 민원도 접수 처리했다.
특히, 강현신 서장도 현장을 방문, 직접 주민들을 안내하기도 해 현장 위주의 행정으로 경찰이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경찰서’가 500여명의 주민을 상대로 처리한 민원도 다양했다.
운전면허 관련 교통민원접수, 헤어진 가족 찾기, 고소‧고발과 각종 민원 상담 등 경찰관들은 바쁜 오후를 보냈다.
또한, 수확기면 번번이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에 대한 예방도 함께 알렸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성폭력 피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 피해 예방 홍보에 독거노인 전기‧통신시설 점검 활동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이동경찰서에는 사건 민원만 해결한 것이 아니었다. 동수원 병원(이사장 변상현)은 의료진 7명을 파견, 농사로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 주민들에게 무료진료와 침술을 함께 봉사했고, 이‧미용사회봉사단(회장 이주연)은 70여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이발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