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회관, 자원봉사센터,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연계되는 복지서비스 시스템 구축
화성시 남부권 복지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화성시 남부 종합사회복지관’이 27일 향남택지 지구 내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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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은 부지면적 3,037㎡에 건축연면적 4,928㎡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다. 지난 2007년 10월 공사에 착공, 올 10월에 준공됐다.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소외계층을 비롯해 지역주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복지‧지원센터와 요리교실, 장난감 도서관,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운영은 (사)굿네이버스에서 담당하게 된다. 1991년 설립된 국제구호 개발 NGO로 비영리단체이다.
복지관 운영을 맡은 신범수 관장은 “훌륭한 시설을 보니 이에 버금가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장애아 발달지원과 재활, 찾아가는 복지 등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물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관에는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디자인인 유니버설 디자인이 종합사회복지관에도 적용됐다.
단차 없는 건물구현이 큰 특징이고 주요문은 누구나 쉽게 열수 있도록 터치형 슬라이딩 문에 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유도기, 안내촉지판, 휠체어 이동에 편한 넓은 화장실 등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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