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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도지사기 4-H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성황리에 개최

 

열띤 경쟁속 서운중4-H회 대상의 영예 안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놀이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잊혀져가는 민족고유의 전통 민속 문화를 발굴, 계승하기위해 실시된 「제11회 도지사기 4-H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에서 안성시 서운중학교 4-H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22일, 23일(금요일) 2일간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이천시 관고동)에서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에는 광주중앙고등학교 풍물 4-H회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18개시군 22개팀(무대놀이 12, 마당놀이 9팀) 총 604여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둘째날 마당놀이 경연대회에 「안성남사당 웃다리 풍물놀이」라는 제목으로 출전한 서운중학교4-H회는 49명이 한 팀을 이루어 30여 분 간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여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과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 최고상인 대상(도지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운중학교4-H회는 제8회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제9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경력이 있으며, 그동안 여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많은 상을 받아 그 실력을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권사현 서운중 4-H담당지도교사는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늦게까지 연습하는 학생들을 보며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다.”면서 “한 번도 타기 힘든 대상을 두 번이나 타게 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며 고생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에 무대놀이경연, 둘째 날에는 마당놀이경연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장에 소병구 전통문화예술단장을 중심으로 이부산 경기도립국악단 단원, 박은하(국립국악원 지도위원)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대상을 차지한 안성시 서운중학교 4-H회에는 우승기와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되었으며, 2010년도 제12회 도지사기 4-H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팀 시범공연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