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화성시 곳곳에서 작지만 재미가 쏠쏠한 체험‧문화 행사가 열린다.
가족들이 참여하는 전통 벼 베기 체험으로 가을 만끽
화성시 시동 가시리 마을주민과 화성 YMCA는 24일 오전 시동 마을회관 앞에서 전통 벼 베기와 방아 찧기, 콩 타작 등 전통농업을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가을 가족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은 참고할 만하다. 특히, 미꾸라지, 메뚜기 잡기 등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여인원은 150여명으로 체험면적은 3,300㎡이다. 시는 수확 예상량으로 80kg단위 쌀 20가마를 생각하고 있다. 수확된 쌀은 사랑의 쌀 기증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또한, 24일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에서는 한국국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관하는 벼베기 행사가 열린다.
참여인원은 100여명이며, 두레 한마당의 분위기 조성과 함께 오전부터 벼 베기를 시작하고 오후에는 벼 탈곡 행사가 열린다.
대통령 취임식 때 아카펠라 진수 선보인 ‘카펠라 뮤지카 서울’ 팀 공연
25일 오후에는 화성시 자원봉사센터(향남읍 행정리 소재)에서 제1회 향남 음악회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 아카펠라의 진수를 선보인 ‘카펠라 뮤지카 서울’팀이 무대에 오른다.
20여명의 단원들은 이강민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금지된 노래, 메모리 등을 2부로 나누어 선보인다.
음악회 공연은 향남읍을 도시와 농촌이 조화된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자는 20여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비전클럽이 주관한다.
비전클럽은 앞으로 2개월에 1회씩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등의 행사를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