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봉사 안상교 등 5명, 오는 11월 화성시청 월례조회서 기념패 수여 예정
화성시의 문화발전과 진흥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모범이 되는 시민을 표창하는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 문예진흥 부문 송명자
시에 따르면, 애향봉사 부문에 안상교(장안면, 51세), 효행부문에 이선미(화산동, 46세), 향토교육 부문에 송기붕(향남읍, 53세), 문예진흥 부문에 송명자(비봉면, 42세), 체육진흥 부문에 김종수(송산면, 48세) 등 이상 5개 부문의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부문 17명의 후보자를 심의하는 위원회를 열고 최종 부분 수상자를 확정했다.
▲ 애향봉사 부문 안상교
▸ 애향봉사 부문 안상교씨는 화성시 사회단체협의회장으로 신고시레 쿠킹타운을 운영,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빵을 제공하는가 하면, 1만포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지역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 효행 부문 이선미씨는 선천성 기형장애를 안고 태어난 자녀를 23년간 병상에서 돌보아 왔다.
▲ 향토교육 부문 송기붕
▸ 향토교육 부문 송기붕씨는 심괴중학교 교장으로 입시위주의 교육이 아닌 학생 능력을 개발하는 교육을 펼폈다. 특히, 학생을 미래의 CEO로 자랄 수 있게 한 비즈쿨 성공사례는 각종 메스컴에 소개된 모범 사례로 꼽힌다.
▸ 문예진흥 부문 송명자씨는 한국국악협회 화성시지부 사무국장이다. 전통모내기 재현으로 화성시 농촌정서의 아름다움을 보존할 수 있게 했다.
▲ 효행 부문 이선미
▸ 체육진흥 부문 김종수씨는 화성시 배구협회 고문으로 경기도민체전 배구종족이 2007년과 2008년 준우승과 우승을 거머쥐게 한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들 5인의 화성시 문화상 수상 선정자들은 다음 달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조회에서 기념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