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기하)는 20일 영어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하여 성호중학교에서 영어전용 어학실 개관식을 가졌다.
영어전용 어학실은 최첨단 정보화기기를 이용하여 원어민 화상수업이 가능해 영어수업의 내실화와 더불어 방과 후 활동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효과는 물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합한 외국어 교육환경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개관식에 참관한 이기하 시장은 “앞으로 영어전용 어학실이 영어수업은 물론 방과 후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학교 교육 내실화로 공교육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 초등학교 방과 후 특성화프로그램,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 꿈나무선수 육성, 학교 4-H회 과제활동 지원, 방과 후 공부방 운영지원, 원어민보조교사지원에 25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였고, 또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위해 어학실 구축, 시청각실 구축, 영어체험실 구축, 급식시설 현대화 및 학생식당 설치 등 27억원의 학교시설 개선을 위하여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에 대한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교육경비 지원조례를 제정해 2007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