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이기하 시장)는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빈곤의 심화가 가정해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동, 노인, 장애인, 중한 질환자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보호하기 위한 무한돌봄 사업이 위기가정 구제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기존의 사회복지제도만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웠던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층에 지원금을 선지원 함으로써 생계형 사고나 가정해체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무한돌봄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올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지원한 무한돌봄사업은 전체 858건에 4억1천2백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생계지원 801건 가장 많았으며 교육지원31건, 의료지원이 17건, 출산지원 3건, 주거지원 및 장제비 지원이 각 1건순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동절기를 맞은 위기가정의 난방비의 걱정을 덜기 위하여 담당공무원이 현장확인을 통하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난방비를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주민복지과 이관구 과장은 “각종 매스컴과 통장을 비롯한 각종 기관, 단체를 통한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즉각적인 현장조사와 지원여부의 신속한 결정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주위에서의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할 때는 본인 또는 친척, 통장, 이웃주민 등 누구나 오산시 주민복지과 (031-371-4824) 및 동 주민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