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등산대회가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5일(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용인시등산협회가 주최하는 ‘제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용인시장 기 등산대회’는 용인시, 용인시의회, 체육회 후원으로 열린다.
시각장애인 등 55명의 장애시민이 지역 인사를 비롯한 시민 1500여명과 함께 산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에 개장한 용인자연휴양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휴양림이 위치한 정광산과 노고봉을 등산코스로 정한다.
산을 좋아하는 시민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참해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 증진과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회의 코스는 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가마골-밤티골-노고봉-헬기장-정광산-페러글라이딩이륙장-다목적광장-잔디광장으로 진행된다.
등산대회 참가자 중 우승과 준우승 등 개인과 팀별로 수상한다.
(문의 용인시등산협회 031-32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