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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서는 지난 17일 지역의 먹을거리를 직접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와 연결하여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직거래장터를 추진하였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평택시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는 평택시에서 소비되는 평택푸드(PyeongTaek Food)를 사전에 점검하는 차원에서 직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협과 60여 농가가 참석하여 쌀, 오이, 호박 및 한우 등 27개 품목을 가지고 나와 1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하여 큰 관심을 보이며 농산물이 전량 소비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 크다는 걸 느끼게 되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장을 보러 온 비전동 거주 주민은 “요즈음 중국산이며 비위생적으로 처리한
먹을거리 때문에 속상했다며, 이러한 행사가 시스템화 되어 항상 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면 바란다“라고 하여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직거래행사를 통해 평택지역의 풍요롭고,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를 시민들께 공급하여 출처가 불분명하고 무분별한 농산물을 배제하고, 지역의 먹을거리가 최고라는 신뢰로 생산자인 농업인은 별도의 유통구조를 통하지 않고 평택지역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구조 시스템인 로컬푸드는지역의 농업인 및 소비관련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2010년도에는 구체적인 정책의 틀이 마련되어 한 차원 높은 생산 및 유통의 시정책을 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직거래 장터는 오는 10. 31일에도 실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계획을 통하여 문제점을 분석․보완하여 정책 결정에 반영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