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08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발생되어온 지역난방요금에 대하여 난방 공급자인 대성산업(주)과 지역난방 사용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 24여명 모여 지역난방 열요금을 6.96% 인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시는 그 동안 지역난방 열요금 인상조정 건이 지식경제부에서 소관사항으로 오산시가 배제되어 민원을 해결하는 난항을 격어 왔으나, 그동안 10여 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로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숙원사항을 이루어 냈다.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필수인 난방요금과 관련하여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지역난방 열요금을 인하하자는 논의를 통해 열요금을 6.96% 인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공급자와 수요자와의 지역난방 열요금 관련 합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향후 지역난방요금에 대하여 수용가들의 파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