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국가대표 하키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달 18일부터 27까지 국가대표 하키선수단이 평택 하키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하반기에 있는 아시아컵 및 동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위 선양을 목표로 강화훈련 중인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9월 말 평택에 1차로 전지훈련을 다녀간 후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평택시에는 지난 여름에도 중국 북경팀, 광동성 팀이 각각 전지훈련을 갖는 등 금년들어 22개팀 약 500여명의 인원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처럼 평택시가 하키 종목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인근 음식점, 숙박업소들은 평택시를 찾아오는 선수들로 인해 활기를 띠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전지훈련지로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실력이 우수한 평택시청 하키팀과의 교환 경기를 위해 이곳을 전지훈련지로 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지훈련 중인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평택시청 하키팀 선수 4명을 포함 KT 4명, 목포시청 3명 등 전국에서 선발된 총 18명의 선수들 중 평택시청이 하키 강팀인 KT와 똑같이 4명(엄미영, 탁세희, 차세나, 오선순)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는데 주목할 만하다.
제28회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및 각종대회에서 준우승의 실력을 자랑하는 평택시청 하키선수단들의 실력이 향상되어감에 따라 평택시가 하키로 인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