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이왕구)에서는 독감무료예방접종이 실시된 10월12일과 10월13일 이틀간에 걸처 아침 일찍부터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일시에 몰려 큰 혼잡을 겪은 가운데 보건소에 공급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어 10월 20일 이후에나 접종이 재개 된다.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백신공급은 4회분에 걸쳐 공급되는데 접종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3회분 공급량이 모두 품절이 되어 10월 20일 4회분 배정을 받아 접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타 시.군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접종 하는데 반해 올해 안성시는 60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AI를 대비한 축산농가(닭, 오리, 돼지농장) 관련 종사자들로 무료접종 대상자는 전년절기와 동일하게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안성시 보건소는 “생후 6개월 ~ 23개월 영유아 및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자)는 안전접종을 위하여 가까운 병․의원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하며, 건강한 사람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유행성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료접종대상자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경우 20일 이후 안성시 보건소로 전화(☎ 678-5710, 678-5726) 문의 후 보건소 방문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