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읍장 김영준)은 지난 12월 29일, 관내 성우 태권도 학원(원장 문정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0여 개(10박스 상당)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성우 태권도 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학원생들이 하나둘 모은 라면을 기증해 왔으며, 이번에도 130여 명의 수련생이 참여했다.
이날 평소 인성교육을 강조한 문정식 원장은 “학생들이 학습뿐만 아니라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인격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준 부발읍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