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수호를 위한 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는 10월 13일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통합저지 활동에 나선다.

 오늘 오전 7시 대표자회의를 통해 졸속강제통합저지시민대책위, 성남평화연대,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지역의 주민단체, 시민사회단체, 정당을 포괄하는 지방자치수호를위한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 구성하기로 결정 했다.

 

정부와 성남시는 10월 20일부터 성남,하남,광주 통합시 관련 주민여론조사와 10월말 통합시 시의회 의견청취안을 상정하고 주민투표도 없이 강제통합을 예고하고 있다.

 

 성남시는 관변단체 직무교육이라며 사실상 통합 설명회 진행하는 등 통합추진을 위해 관변단체를 총동원하여 주민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현재 지역의 행정통합 논의는 그야말로 단체장들의 주도권 싸움과 주민들의 분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고, 중구난방 · 동상이몽의 백화점식 통합전선이 형성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정략적 차원에서 행정통합문제에 접근함으로써 오히려 주민들만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1. 성남시의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대상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12~14일까지 실시한다.

통합 찬반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명백히 물을 것이다.

2. 성남시와 대표적 통합적극 찬성론자인 홍석환시의원 지역구에서 매일 일인시위에 들어간다.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통합찬성여론을 조장하는 홍석환시의원을 엄중히 규탄하며 10월말 통합찬성의견청취를 앞두고 성남시의원 모두에게 우리의 각오를 보여주고자 한다.

3. 관권으로 통,반장을 동원한 찬성여론조작에 맞서서 성남시 전역에서 선전전에 돌입한다.

성남시는 통,반장, 관변단체를 총동원하여 주민투표 전에 사전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맞서우리 대책위는 성남시민 속으로 들어가서 관제졸속통합반대를 홍보할 것이다.

4. 성남시는 관제통합찬성 현수막을 즉각 철거하라!

즉시 철거하지 않을시에는 관제통합찬성 현수막 관련 광고물관리법, 주민투표법,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후 강제철거할 것이다.

5. 성남시는 주민을 무시한 관제졸속통합을 중지하라!

지방자치수호를 위한 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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