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 직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움직임을 활용한 놀이상담’, '청소년을 위한 스트레스 파도타기', ‘신체적 자각을 통한 학교폭력예방’을 실시하였다.
2017년 4월~12월 동안 가남초, 매류초, 문장초, 송촌초, 여주초, 여흥초, 오산초, 운암분교, 점동초, 점봉초, 세종중, 여주중, 점동중, 제일중, 창명여중, 대신고 등 16개의 학교 51집단에 각각 1~3회기씩 총 147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예방교육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하고, 이러한 움직임들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훈련하게 하였다.
자신의 심리적, 신체적 공간에 대한 소중함과 타인의 공간을 존중해주는 것에 대한 중요성, 화난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에너지 조절 훈련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잠재성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후 학생들의 전반적인 소감은 “학교폭력이 이렇게 일어나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친구가 내 공간을 인정해 주는 것이 좋았다”, “스트레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다스릴 수도 있게 되었다”, “나의 대한 것과 내가 무엇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지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8년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좀 더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과 건강한 소통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