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8일 외삼미동 384 일원에 위치한 외삼미동 고인돌 공원 시설의 긴급보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도지정문화재 경기도기념물 제211호 오산외삼미동 고인돌(2006. 1. 23. 지정)은 해발 30~50m 되는 기다랗게 뻗어 내린 구릉의 남쪽 대지에 위치하여 마을사람들은 ‘거북바위’, ‘장수바위’라 부르고 있다.
오산외삼미동 고인돌 공원은 진입광장, 휴게공간, 야외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긴급보수는 야외학습장 데크 바닥의 훼손으로 인해 오산외삼미동 고인돌을 찾는 시민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을 파악한 오산시가 경기도에 긴급보수 지원을 신청하여 긴급보수비 전액 도비 교부를 통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 외삼미동 고인돌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문화재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시 점검을 통해 문화재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