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 마을보건진료소, 기흥구청사와 용인시여성회관 등에서 나눠 진행되며, 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지역별로는 처인구의 경우 14일부터 동 주민은 동별로 정해진 요일에 따라 처인구보건소에서 접종하고, 읍·면 지역 주민은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기흥구 주민은 동별 지정요일에 따라 14일부터 16일까지 기흥구청사 1층 로비, 구성이동진료소, 공세보건진료소, 고매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19일 이후에는 기흥구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수지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접종하고 19일부터 수지구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올해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위해 4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4만1600여명 분의 독감백신을 확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예기치 않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발현으로 전국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의 백신 생산량이 적게 생산돼 전년에 비해 접종 대상자가 줄어들었다”고 밝히며 “접종 대상 외 연령층은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계절 인플루엔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기 때문에 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계란에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자, 임산부, 백신 접종 후 6주 이내에 운동신경 마비 등을 동반하는 길랭-바레 증후군이나 다른 신경 이상이 생긴 자 등은 접종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처인구·기흥구·수지구보건소 031-324-4918/6925/8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