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수요가 증가되면서 화학비료를 대체할 녹비작물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여서 화학비료 대체효과가 가장 좋은 헤어리베치는 매년 종자를 전량 수입하고 있어 신뢰성 있는 우수한 국산품종과 안정적인 종자 생산보급체계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헤어리베치 ‘베치1호’ 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10년도에 10톤의 원종생산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헤어리베치 종자자급의 경제적 효과는 2008년도 재배면적 4,450ha 기준으로 25억원에 달했으며, 2012년에는 재배면적이 60천ha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340여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강만수 소장은 “최근 참살이 식생활문화가 봇물을 이루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수요 증가에 따라 화학비료 대체 녹비작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벼재배용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겨울철 푸른 경관 조성에 의한 국민정서 함양 등 직간접의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헤어리베치의 재배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