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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받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농업환경 만들어라”

최영근 화성시장 농업인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 2010년 농업정책 주문

2010년 화성시의 농업정책이 고소득 농업 등 농업환경 변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6일 오전 집무실에서 경제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대우받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우리 시는 대형 도시개발의 가속화에 대비해 농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미래 안전한 먹거리로서, 소중한 자원으로서 발전시켜할 시기임에도 제대로 가치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말하고 농‧축산‧어업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따라서 관련 부서에는 고부가가치 쌀을 생산하는 ‘햇살드리 프리미엄 단지’를 올해 1,889ha에서 내년 2,200ha로 늘리고 농식품 수출을 11,440천$에서 내년 13,500천$로 확대하는 등 12가지의 전략 목표를 세워 추진한다.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미생물 농법 농가를 기존 400농가에서 800농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시 서부권에 들어서는 USKR, 송산그린시티, 자연사박물관 등이 모두 농어업단지 인근인 만큼, 농촌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농업인 복지증진 차원에서 추진되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녀 학자금은 농민의 신용등급을 따져 1~8등급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학비 때문에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계층은 신용등급 9~10등급의 농민들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지적했다.

 

비록 가난한 농부의 자녀라도 학비 걱정 없이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