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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명절 소외계층 위해 각 사회계층에서 전달된 금액은 9천289만원으로 집계
추석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화성시 지역에 전해진 온정의 손길이 지난해에 비해 2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추석 연휴 바로 전날인 1일까지 각 읍.면.동과 시청에 모아진 정성은 손길은 9천289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7천397만원보다 1천892만원(26%)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전해진 온정의 손길 중 복지시설이 160개소로 가장 많았고 독거노인 130명, 소년‧소녀가장 17명, 기타 276명으로 나타났다.
위문 내역을 살펴보면 물품 전달이 8천112만원이고 현금 후원이 1천177만원으로 현금보다는 물품을 더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단체를 보면 라이온스클럽, 부녀회 등 사회단체가 가장 많이 참여했다. 남양동, 우정읍, 양감면, 서신면, 비봉면 지역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해 기배동의 통장단협의회, 봉담 기업인혐의회 등이 1천870만원을 후원했고 태안, 발안, 정남 라이온스 클럽은 7백6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배동은 금액을 떠나 개인, 단체 등 7기관에서 후원을 해 소외계층 후원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한 곳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가 6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 중에서는 향남읍의 박영준씨가 1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박영준씨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향남읍사무소에 1천만원 이상 후원의 손길을 보내는 지역천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