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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회관 10월의 무대 풍요롭다

 

10월의 청명한 가을날, 용인시 여성회관이 ‘베토벤’과 ‘회심곡’을 소재로 문화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획공연을 펼친다. 예술감상실 ‘예술의 향기’는 채플린의 ‘황금광시대’, 오페라 ‘카르멘’, 판소리 ‘적벽가’ 등을 준비한다.

 

기획공연은 다자녀가정의 경우 20% 할인되며 예술의 향기는 4회 동시 예매시 25%할인 된다.


■ 해설이 있는 클래식 - ‘친절한 금희씨’와 함께 ‘베토벤’을 만난다

 

10월 10일(토) 오후 6시 큰어울마당에서 방송인 이금희 씨의 잔잔한 사회로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 박종훈을 비롯해 김가영(비올라), 듀오 에쎈(바이올린), 전성식(베이스), 크리스 바가(비브라폰) 등이 출연하는 ‘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가 열린다.

 

친숙하고 편안한 진행으로 널리 알려진 아나운서 이금희가 직접 연주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작품과 작곡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등 미처 몰랐던 클래식 음악의 또 다른 세계를 소개한다.  베토벤이 여인들에게 헌정한 피아노소나타 ‘월광, ’엘리제를 위하여, 베토벤 음악의 정수가 담긴 바이올린소나타 5번 스프링, 피아노 3중주 대공, 바이올린소나타 9번 크로이처 등이 연주된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VIP석 1만5천원, R석 1만2천원, A석 1만원.

 


■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

‘회심곡’의 주역인 김영임이 24일(토) 오후 3시와 저녁 6시 30분 2회에 걸쳐 큰어울마당에서 ‘소리 孝대공연’을 펼친다.

 

‘회심곡’은 서산대사가 지었다는 불가로 일반 대중이 잘 아는 가락에 맞추어 꾸준히 재현되어 왔다. 경기명창으로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영임은 인생의 허무함, 효의 근본 등의 주제를 인생의 길, 부모님 은혜, 죽음의 길 등 5부 드라마로 꾸민 회심곡을 통해  ‘효’와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창조, 국악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국악과 뮤지컬,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날 무대에는 인기 탤런트 전원주, 코미디언 이상해, 김말애 무용단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북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신고산타령, 지전춤, 사발가, 태평가 등 구성진 전통 소리를 접할 수 있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A석 2만원.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영상과 해설이 함께하는 ‘예술의 향기’

 

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의 향기’는 클래식음악, 영화, 오페라, 국악 등 네 장르의 예술작품을 공부하며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린다.

 

 8일에 채플린의 ‘황금광시대’, 15일과 29일에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감상한다. 22일에는 국악감상실로 판소리 ‘적벽가’의 무대가 마련된다. 한양대 미디어문화전공 피종호 교수가 영화를, 음악·무용칼럼티스트인 유형종 씨가 오페라를 해설한다. 국악은 조주선 교수가 해설과 시연을 함께 진행한다.  전석 1천원. 7세 이상 입장가.


(문의 용인시 여성회관 031-324-8895~6, 여성회관 매표소에서 현장 및 전화예매 031-324-8994, 인터넷 예매 ticketli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