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2월 8일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한경대학교와 함께 2017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중앙대학교 4팀, 한경대학교 2팀 총 6개 팀으로 구성되어 지난 9월 발대식을 가진 후 약 3개월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산출된 성과를 발표하고 검증하는 자리였다.
이날은 안성시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관내 대학생 18명과 안성시 공무원 6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개 팀 중 최우수 1팀, 우수 2팀, 나머지는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는 바우덕이 축제의 교통안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연구해 “2017 바우덕이 교통 운영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정규홍 팀장과 한경대학교 홍이주 학생 외 1명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안성 시민회관 활용 방안”, “안성 근대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및 활성화 방안”이 우수 연구결과물로 선정됐다.
10년이 넘게 지속되어 온 안성시청의 대학생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행정현장을 체험하고 직접 주제를 선정해 느낀 점과 개선할 사항을 시청에 전달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행정에 대한 실무자와의 소통 기회가, 안성시에서는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