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제과제빵동아리‘꿈을 굽는 아이들’은 지난 8일 연말을 맞이하여 남촌동주민센터의 연계로 청학동에 위치한‘하늘땅이네’아동그룹홈에 제과제빵 판매수익금(20만원)과 청소년들이 직접 구워 만든 생과일 케익을 전달했다.
그동안 매 수업마다 실력을 다져온‘꿈을 굽는 아이들’은 제과제빵 능력을 개발하고 협동심과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자신들이 만든 과자, 빵 등을 인근 상가와 오색시장에서 몇 차례 판매활동을 해왔으며, 판매한 수익금을 오산시 사회복지시설인 아동그룹홈‘하늘땅이네’에 전달한 것이다.
‘꿈을 굽는 아이들’은 평소에도 자신들이 직접 만든 빵과 과자를 파출소나 몇몇 축제장에 무료로 나누어 준 바도 있어 지역에 사랑의 나눔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청소년 제과제빵 동아리이다.
방과후아카데미의 관계자는“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더불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 주도적 역량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오산시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지도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체험활동 및 학습 프로그램,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등의 여러 가지 테마로 토요체험활동이 매달 진행되며, 봉사·제과제빵·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한 달에 정기적으로 주말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