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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불우한 북한이탈주민 위문

추석맞이 희망울타리 사랑의 램프운동 실시

화성시 서부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경찰들의 사비로 북한이탈주민

에게 도움을 주는 사랑의 램프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램프운동은 북한을 이탈해 한국에서 새롭게 정착하려고 노력하는 주민들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운동이다.

 

대상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 북한이탈주민 60세대로 서부서는 이탈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도록 가전제품과 쌀 등 생필품을 전해주고 있지만 의미는 그 이상이다.

 

28일 오전 강현신 서장과 이남준 보안협력위원장은 등은 사랑의 램프운동 차원에서 관내 한 북한이탈주민 최 모(50세, 여)씨의 집을 방문했다.

 

최 여인은 2006년 프레스작업 중 사고로 손가락 3개를 절단하는 장애를 입었다. 이후 취업은 어려웠고 자연스럽게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

 

강 서장은 최 여인의 사정이 어렵다는 사전 보고를 받고 이날 자리를 마련해 방문하게 된 것이다.

 

강 서장은 개인사정과 애로사항을 듣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했고 최 여인은 들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했다.

 

강 서장과의 만남으로 남한 사회에서 소외되고 낙오자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그나마 덜어다는 애기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경찰 본연의 업무는 치안유지 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도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당연한 책임중 하나라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