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사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금사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모여 연말을 맞아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사업에 실패한 후 산 속에서 비닐하우스를 짓고 텃밭을 일구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던 C씨의 집으로 찾아가 낡은 농자재와 생활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던 비닐하우스 안팎을 말끔히 치워 주었고 준비해 간 차를 나눠 마시면서 실의에 빠져 있던 C씨를 따뜻한 덕담으로 위로하였다. C씨는 본인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며 다음 회에 꼭 연락을 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이어 연말을 맞아 개최한 총회에서는 면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는 봉사활동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직접 주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묵묵히 집수리 봉사활동에서 재능기부를 해 온 외평리 지병주씨를 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김홍래 금사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금사면 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되었고 여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대표를 중심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